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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안전한 생활환경거제소방서 예방교육팀 소방장 정웅준
거제나우 | 승인 2014.07.18 17:08

문명이 발달하기 오래 전부터 우리는 저마다의 가치를 내세우며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꿈꾸어 왔다. 시간의 터널을 지나오는 동안 어떤 이는 “안빈낙도”의 편안함을, 또 어떤 이는 “입신양명”의 출세를 통하여 자신의 삶에 가치를 부여하며 인생을 구가했다.

하루의 대부분을 근무지에서 보내는 오늘날의 우리들은 얼마나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예방교육팀 소방장 정웅준
얼마 전 미래창조과학부가 전국의 16~39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미래사회의 주요가치로 “안전한 생활환경”이 “1위”에 뽑혔다는 자료를 보았다. 최근 빈번히 발생했던 대형재난의 영향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었을 수 도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물질의 풍요에 길들여져 있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배고픔은 더 이상 나의 이야기가 아니며, 인간의 가치창조를 논하는 기준에서 물질은 이미 논의의 대상이 아닌 기본이 된 시대가 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급변하는 오늘날의 시대에서도 신속과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수많은 빠름 속에서도 또 다른 빠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의 어디에선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과 싸우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고 초기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급격한 연소의 진행으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고, 심정지 및 호흡곤란 등의 긴급 상황의 경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못하면 뇌손상이 진행되게 된다.

이렇듯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1분, 1초를 소방관들은 “골든타임”이라고 하며, 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여러 방법이 연구되어 시행되고 있다. “소방출동로는 생명로” 라는 표어로 시행되고 있는 최근의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은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며 이는 우리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한 당연한 밑바탕 중에 한 가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물질의 풍요가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처럼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하여 나의 조그만 불편은 당연함으로 생각는 아름다운 사람이 우리 모두이기를 바란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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