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24일 김한표 국회의원 및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KOMERI)과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거제시와 KOMERI는 해양플랜트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발굴하여 실시하는데 힘을 모으고 김한표 국회의원은 해양플랜트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개발과 국비지원 등 국가지원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거제시는 지난해부터 신규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에 신규 국가인적개발사업을 제안해왔다.

이에 올해 7월부터 KOMERI를 주관훈련으로 1차년도 교육훈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해양플랜트 전문용접 인력 양성사업’과 ‘해양플랜트 국제공인 품질전문가 양성사업’으로 구분된다.

‘해양플랜트 전문용접 인력 양성사업’은 7개 교육과정으로 연간 510명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 ‘해양플랜트 국제공인 품질전문가 양성사업’은 연각 160명을 선발해 교육을 거쳐 전문자격 취득 및 취업까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그리고 거제시로부터 모두 6억4,700만원이 지원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현재 수주부진과 대규모 손실발생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양플랜트산업은 우리나라 미래 주력산업으로 거제 미래 먹거리임이 분명하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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