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는 관내 학생들의 개학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신학기 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2년부터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이 집중되는 시기인 3월과 9월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사례와 영상 위주의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심어주어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행사이다.

거제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약 한 달간 66개 34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거제제일고 학생들은 “평소에 듣는 딱딱한 강의가 아닌 구체적인 사례와 영상을 통해 교육을 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퀴즈를 통해 학생이 참여하는 강의가 돼 신선하고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거제경찰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공감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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