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청장 임병숙)은 "경남을 비롯한 부산과 울산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면서 27일 오후부터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말 거제지역 예상 기온은 최저 22℃, 최고 28℃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남해동부와 동해남부해상에서 1.5~4.0m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나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의 발달 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기압계 변동가능성이 크니 주말 날씨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다음 주 거제지역 날씨는 동풍의 계속적인 영향으로 29일 월요일 오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가끔 소나기가 오는 날도 있겠다.

다음주 월요일(29일)부터  수요일(31일)까지 바다의 물결은 2.6m~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김원정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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