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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북 경주서 사상 최대 규모 5.8 강진,전국민 '공포'…부상 29명 등 피해속출오후 7시 44분 경주 남서쪽 9km 규모 5.1 지진 이어, 8시 32분 남서쪽 8km지점서 추가 발생…거제서도 강한 지진동 느껴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6.09.12 20:16
<자료 : 기상청>

[7보 13일 09:00]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인명피해 21명(부상4,찰과상17), 낙석이나 차량파손 등 재산피해 247건이 신고됐다.

부상자 중 골절상을 입은 4명은 동국대 경주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17명은 떨어진 물건에 맞아 찰과상을 입었다.

재산 피해는 벽체 균열 64건, 담장 파손 30건, 차량피해 21건, 낙석 8건, 물탱크 파손 16건, 상가 등 유리 파손 3건, 수도와 내장재 파손, 기와 추락 등 기타 피해 105건으로 나타났다.

한반도에서 지진으로 골절환자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 지진 발생한 곳은 활성단층인 양산단층으로 경북 포항에서 시작해 경주와 부산, 경남 양산까지 이어진 200km 구간이다. 이 단층 부근지역에서 올들어서만 7차례, 최근 10년 동안 62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최대 규모 6.5의 지진도 경고하고 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6명이 경상을 입었으며(경북 3명·대구 2명·전남 1명) 재산피해는 103건에 달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주시 부상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6보 13일 06:00] 국민안전처(처장 박인용)는 13일 오전 5시 기준 전국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인명피해는 경상 8명으로 경북 5명, 대구 2명, 전남 1명 등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규모 5.1의 첫번째 지진은 '전진', 규모 5.8의 두번째 지진은 '본진'이며, 13일 아침까지 규모 2.0∼3.0 의 '여진'이 모두 243회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 전체 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까지 감지된 것으로 확인 돼 그 규모를 짐작케하고 있다.

한편, 거제시는 오전 6시 현재 이번 지진으로 인해 당직실이나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5보 13일 00:05]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진 대응 메뉴얼에 따라 월성원자력 1∼4호기를 12일 밤 11시56분 순차적으로 수동 정지 시킨 후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동서발전 소속 울산 LNG복합화력 4호기가 지진 직후 멈춰 서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기상청은 첫 번째 지진과 두 번째 지진의 진앙은 불과 1.4km 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진학자들은 이번처럼 '전진'과' '본진'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피해가 더 커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강진의 원인에 대해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땅에 응력이라는 큰 힘이 축적됐다가 팽창하면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된다"고 말했다.

[4보 21:20] 12일 오후 7시44분과 8시32분 경북 경주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사상 처음 부상자가 2명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주시에 사는 A씨(76·여)가 지진으로 TV가 떨어진 바람에 가슴 등에 부상을 입어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 또 B씨(63)는 두번째 지진이 발생하자 넘어지면서 다쳐 같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또 경주시 건천읍의 한 사찰 건물이 무너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경주 부근 곳곳의 주택 담장이나 축사가 무너졌다는 신고도 속속 접수되고 있다.

[3보 20:33] 기상청은 오후 8시 32분 규모 5.8의 강진이 경북 경주 남서쪽 8km 지점에서 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은 1978년 우리나라에서 지진 관측 이래 역대 최고 규모의 강진이다.

이에 따라 방금 거제에서도 또 다시 4, 5초간 강한 지진동이 감지됐다. 이번 진동은 앞서 진동 보다 흔들림의 강도가 더 크고 길었다.

이 시간 현재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이 잘 안되고 있다. 일부 메시지가 보내지기도 하나 정상적인 전송 속도는 아닌 상태다. 카톡의 이 같은 불통은 오후 8시를 전후해 발생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데이터 폭증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휴대폰도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인 불통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이 역시 통화량 폭주로 인한 장애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으로 KTX 신경주역과 울산 구간 등 일부 구간에서 열차가 멈추기도 했다. KTX는 현재 서행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해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가재난방송인 KBS는 사상 최고의 강진이 발생했음에도 오후 8시45분 현재 지진발생 자막만 내보낼 뿐 정규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고 드라마 등을 계속하고 있어 비난여론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안전처는 현재까지 지진발생 지역 부근에 있는 원전은 정상 가동중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오후 8시33분 'A급 비상'을 발령하고 전직원 복귀를 명령했다. 'A급 비상'은 지진이 내륙 5.0 이상, 해역 5.5 이상일 때 메뉴얼에 따라 발령된다.

한편, 지진발생 지역과 근접한 경북 경주에서는 방안 물건이 떨어져 주민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소방안전본부 등지에 계속 접수되고 있어, 정확한 피해상황은 시간이 더 지나봐야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2보 20:20] 이번 지진은 서울, 부산, 경남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지진동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시 사등면 김 모(57)씨는 "가족들과 식탁에서 저녁식사 중에 '쿵'하는 굉음과 함께 3초가량 집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려 순간적으로 가족과 집밖으로 나오니 다른 이웃들도 놀라 집밖으로 나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번 울산 지진(진도 5.0)도 바로 느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규모라고 생각됐는데 TV를 보니 5. 1 규모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1보 20:08] 기상청은 12일 오후 7시 44분 32초에 경북 경주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규모 5. 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거제에서도 집안에 있던 사람들이 2∼3초 가량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는 걸 느낄 정도로 지진동(地震動)이 컸다.

규모 5.1 지진은 강진으로 분류된다. 지진 메뉴얼에는 “모든 사람들이 느끼며,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고 벽의 석회가 떨어지기도 하며, 피해를 입는 굴뚝도 일부 있다”고 설명 돼 있다.

국민안전처는 지진 발생 9분후인 이날 오후 7시53분께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여진 등 안전에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월 6일 오후 8시 33분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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