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수)이 20일 거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18개 교육장과 도교육청 박희연 장학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 협의회는 교실수업 개선 및 평가방법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과 학생 전염병(콜레라) 예방 대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시행되고 있는 교실수업 및 평가방법 개선의 노하우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콜레라 등 학생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안 등 18개 시 군 교육지원청별로 추진하고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현황을 공유했다.

협의회를 마친 후 일운면에 있는 석유개발공사 거제지사를 방문해 석유비축기지의 현황과 시설을 둘러 보았다.

이날 방문은 동영상 시청에 이어, 대륙붕 석유개발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시간도 가져,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 기지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서 우리나라의 유전개발사업과 석유비축 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에너지 강국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협의회를 주관한 거제교육지원청 김범수교육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중추역할을 하는 거제의 특색을 살린 거제교육현황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오늘의 협의회가 서로 공유하며 발전하는 경남교육으로 승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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