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제27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보디빌딩대회가 지난 22일 오후 1시부터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거제시민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8개 체급(20세∼56세이상)과 여자부(무제한)에서 각 시·군 대표 몸짱들이 평소 다져 온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들 몸짱들은 매일 고강도의 트레이닝과 함께 식사 조절 등을 통해 체지방을 낮춰 근육의 선명도를 키우는 등 육체의 예술성을 가꾸어 왔다.

각 체급별 대회에서는 보디빌더들의 잘 다져진 근육과 눈부신 몸매를 드러낼 때마다 강당을 꽉 메운 300여 관중들이 탄성을 지르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특히, 여자부 경기에서는 출전선수 마다 제각기 가꿔 온 아름답고 다부진 몸매를 도발적인 포즈로 선 보여 많은 관중들이 환호성을 자아내는 등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개최지 거제시에서는 여자부 황순옥(여자부 2위) 선수와 남자부 유다운(-25세급), 성경훈(-30세급), 김동겸, 황성연(-35세급), 한승헌(-45세급 2위), 이동삼(-50세급 2위), 이태홍(-55세급 3위)선수가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상 공동1위는 창원시와 양산시, 2위는 거제시가 차지했다.

한편, 권동근 경남보디빌딩협회장과 하영호, 남성부 부회장 및 협회 임원들은 박문길 전 거제시보디빌딩협회장 등과 함께 대회 내내 자리를 지키며 출전 선수들을 성원했고, 입상자들에게 일일이 축하와 격려를 보내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체급별 입상자 명단>

-여자부
1위 주자연(양산시) 2위 황순옥(거제시) 3위 구은정(창원시)

-남자부 +55세급(56세이상)
1위 신성공(창원시) 2위 정창호(창원시) 3위 백이수(거창군)

-남자부 -55세급(51∼55세)
1위 정형주(창원시) 2위 김권순(고성군) 3위 이태홍(거제시)

-남자부 -50세급(46∼50세)
1위 조현철(김해시) 2위 이동삼(거제시) 3위 최현진(김해시)

-남자부 -45세급(41∼45세)
1위 조현태(창원시) 2위 한승헌(거제시) 3위 김세연(함양군)

-남자부 -40세급(36∼40세)
1위 최경열(거창군) 2위 김민오(거창군) 3위 이신구(김해시)

-남자부 -35세급(31∼35세)
1위 최철규(거창군) 2위 김현수(양산시) 3위 김종수(김해시)

-남자부 -30세급(26∼30세)
1위 이현승(산청군) 2위 노진우(양산시) 3위 김병돈(양산시)

-남자부 -25세급(20∼25세)
1위 유재홍(양산시) 2위 이경철(거창군) 3위 차민석(창원시)

<여자부 입상자:  왼쪽부터 2위 거제시 황순옥 선수, 경남보디빌더협회 시상 임원, 1위 양산시 주자연 선수, 3위 창원시 구은정 선수>

<여자부 1위 양산시 주자연 선수>

<여자부 2위 거제시 황순옥 선수>

<여자부 김해시 정혜원 선수>

<여자부 3위 창원시 구은정 선수>

<노익장>

<입상자들과>

<입상자들과>

<심판석 모습>

<입상 시,군 임원진>

<대회를 관전중인 권동근 경남보디빌딩협회장, 박문길 전 거제시보디빌딩협회장, 하영호 경남부회장>

<경남보디빌딩협회 임원진 단체촬영. 사진제공: 독자 박문길씨>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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