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는 지난 27일 거제시자원순환시설과·경상대학교 산업협력단(단장 송대빈 교수)의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자원순환시설 회의실에서 상호교류 확대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고형연료 제조용 플랜트 개발의 적용 실험을 수행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자원순환시설과는 경상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 중인 연구과제 인 에너지 기술개발사업 ‘고수분 폐기물(시설농업ㆍ음식물) 등 소각장 폐열 이용 건조ㆍ열분해처리장치 및 고형연료 제조 플랜트 개발’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을 보면 ▲자원순환시설에서의 실험 허용 ▲폐기물 소각장에서 생산되는 폐열(스팀) 및 실험설비에 소요되는 전력공급 ▲경상대 산학협력단은 자원순환시설 운영 및 설비에 대한 자문 요청 시 자문 등을 이행하게 된다.

김덕수 경영개발본부장은 “성공적인 연구과제 수행을 적극 지원해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송대빈 교수도 “고형연료 제조용 플랜트 개발을 위한 실험연구가 거제시자원순환시설의 선진화에도 도움이 된다. 상생의 효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