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어업 허가없이 해삼을 불법 채취한 다이버 K씨(64)를 수산업법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영해경은 지난 14일 오후 3시 25분경 거제시 둔덕면 녹산항 선착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입항중인 연안복합어선 A호(1톤)를 검문 중 불법 채취한 해삼 약 10kg를 적발했다.

K씨는 이날 오후 1시께 녹산항 앞 해상에서 잠수장비를 착용한 채 바닷속에 들어가 해삼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산·동·식물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했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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