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시장은 지난 12일 국장급 간부들과 함께 농업개발원을 방문해 섬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섬꽃축제'는 거제시의 대표적인 축제 중의 하나로,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섬꽃축제의 주요 소재인 국화는 겨울철 모본의 월동관리, 봄철 삽목을 통한 증식, 여름철 생육과 수형잡기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가을철 멋진 작품으로 탄생하게 된다.

이러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농업개발원에서는 국화재배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에게 국화재배교육을 하고 있으며, 농업개발원 내의 축제장은 물론 인근도로를 꾸미는 수많은 국화 역시 개발원 직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로 꾸며져 내방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 권민호 시장은 섬꽃축제를 위한 국화분재와 국화모형작 제작 그리고 새로운 소득작목개발(애플수박, 백향과등 12과제), 아열대작물 지역적응 시험(애플망고, 커피등 8과제)포장 등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권 시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우리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2018년 완공되는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와 연계해 거제의 새로운 관광벨트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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