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을이 개발로 인해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자 양정청년회(회장 김굉희)는 마을의 미풍양속과 시골 인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청년회는 지난 9일 자식들이 출가한 고령자 독립가옥 130가구에 스텐국기거치대를 설치 했다.

이날 설치한 국기거치대는 약 160만 원 상당으로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회원들이 직접 작업을 도맡아 했을뿐아니라 마을 곳곳 환경정화 작업을 펼쳐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청년회는 평소에도 마을 안전을 위한 순찰활동을 펴는가 하면 마을 안길이나 도로변 등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도 펼치고 있어 마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김광희 회장은 "집집마다 태극기가 있으면서도 국경일 등에 태극기를 달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애국심 함양과 향토애를 지키는 뜻에서 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영희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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