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김석록 환경미화원(전, 상문동 자율방재단장)은 지난 14일 상문동주민센터에 현금 2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자 김석록 씨는 상문동 자율방재단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재난현장을 누비며 시민의 안전에 헌신봉사 해왔다.

지난 2016년 10월부터는 상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복지와 관련한 책임 있는 일을 맡아 솔선하는 등 평소에도 상문동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 기탁은 2017년 5월부터 환경미화원으로 재직하면서 번 첫 월급을 좋은 일에 쓰겠다며 “나의 조그만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문욱 상문동장은 “늘 주민 복지에 대해 신경써주시고 기부를 직접 실천해주신 김석록 님께 감사드리며, 이 성금으로 상문동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록 기부자가 기탁한 20만원은 저소득층 2세대에게 각 10만원씩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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