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초등학교(교장 류봉민) 씨름부는 지난 15일 거제 종합운동장 보조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제 5회 교육장배 초·중학생 씨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1위 5명, 2위 3명, 3위 5명으로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했고 단체전 결승에서 거제고현초등학교를 4:3으로 제치고 1위를 해 전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계룡초는 작년 2월 씨름부를 창단하고, 경남 초중학생 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씨름부 학생들은 아침시간과 방과 후에 꾸준히 훈련을 하며 씨름에 대한 다양한 기술 및 체력을 함양해 온 끝에 작년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결과를 거머쥐었다.

그동안 계룡초 씨름부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린 5학년 A학생은 “장사급 1위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씨름부 친구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에 출전한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류봉민 교장은 “사라져가는 전통스포츠인 씨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훈련하여 좋은 결과를 거둔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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