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6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도 거제시 공무원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따라 년1회 실시하는 의무교육으로, 1천여명의 전 직원이 참석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를 위한 교육 받았다.

교육 직전 거제 사랑빛어린이집 장애 아동들의 장구, 율동 등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참석한 직원들에게 많은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공경숙 인권교육 강사를 초빙해 ‘인권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인식개선’의 주제로 장애인의 행동특성, 장애인과 의사소통 방법 등의 강의가 진행 됐다.

서일준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들 자신도 모르게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대우를 하지 않는지 돌아보아야 한다”며 “우리 모두 마음을 열고 장애인들이 내부모 내형제라고 생각하고 장애인 복지시설 설치 등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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