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8일 거제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면·동 청소년지도위원 등 100여명과 함께 ‘피서지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7~8월 피서 철을 맞이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선도활동의 일환으로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일대 가두행진을 시작으로 홍보물을 배부했다.

더불어 피서지 주변에 경남도 안전정책과 특별사법경찰담당과 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도 시행했으며, 청소년보호법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야간발굴아웃리치 『7월 심야(心夜)식당』프로그램을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운영하여 청소년선도캠페인 및 청소년상담 기관홍보 활동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핵심인재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도 범시민적 사랑과 관심을 집중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8월말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피서지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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