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초·중학교 , 청소년유관기관 등 관내 청소년 436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청소년을 위한 인성교육프로그램 놀자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놀자 집단상담은 ‘놀이로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뜻으로 놀이를 통해 대인관계의 폭을 넓히고 협동과 배려를 통해 인성을 쌓는 내용으로 총 1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내용으로는 협동심을 기르는 ‘빙고놀이’, ‘알에서 봉황까지’, ‘체인지!체인지!’, ‘바람 나르기’ 놀이와 칭찬과 장점 찾기로 배려를 경험하는 ‘너 이거해봤나?’, ‘나 이런사람야’, ‘당연하지!’등의 놀이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평소 몰랐던 친구들과 놀이를 통해 함께 웃고 즐기다보니 더욱 친해진 것 같다”며 “놀이를 통해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인성교육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놀이를 통해 교육적 효과까지 전달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의 보급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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