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7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그동안 365코너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었던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을 오전 6시부터 자정 12시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민원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기부등본 등 79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수료가 저렴하고 대기시간이 짧아 그 사용량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시는 도내에서 창원시 다음으로 많은 40개소 4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설치장소 및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http://www.geoje.go.kr)를 참조하거나, 면·동 주민센터, 시청 정보통신과(639-4025)로 문의하면 된다.

시 정보통신과 담당자는 “비록 5시간의 짧은 연장 운영이지만 급한 일로 혜택을 보는 시민이 있다면 당연히 행정이 해야 할 기본 서비스다”고 밝히며 “향후 발급양 등의 운영 추세를 분석해 더 나은 운영 방향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영희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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