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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벌 쏘임' 급증…소방서, 말벌과 전쟁
거제저널 | 승인 2017.08.07 11:13
<사진=거제소방서>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벌쏘임' 사건까지 급증해 소방서에 비상이 걸렸다.

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올 한해 벌집제거 관련 출동이 벌써 680여건으로 지난해 대비 15% 증가하고 있다며 야외활동시 '벌 쏘임'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달 소방서에 접수된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460건으로, 매일 15건 이상씩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기온이 더 상승하는 이번 주부터 벌 생육 환경이 좋아져 개체수 증가와 함께, 이에 따른 신고 출동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 관계자는 야외활동중에는 반드시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를 먼저 살피고, 청량음료나 단 음식 등을 곁에 두지 말것을 당부했다. 또,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화장품이나 향수 및 색깔이 화려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야외활동 중 벌이 가까이 접근할 경우 벌이 놀라지 않도록 조용히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당황해서 팔을 휘젓는 등 큰 동작을 하거나 고함을 치며 달리는 것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벌집을 제거하겠다고 나서는 건 벌을 자극하는 행위로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벌에 쏘여 부상을 입었거나 말벌 집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거제소방서>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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