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14일 소속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신동삼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신동삼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해상치안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통영의 바다를 안전하게 지켜내야 하는 사명 완수에 대한 책임의 무게를 실감한다"며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안전한 통영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 '국민을 위하는, 국민이 신뢰하는 새로운 해양경찰'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사후대처가 아닌 ‘예방중심’의 창의적인 업무 개선과 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전문성을 키워 나가고, 소통과 협업을 통한 ‘현장 중심’의 업무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신 서장은 "직원들 간 소통과 신뢰 속에서 동료애가 살아있는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국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고, 새로운 해양경찰 재도약을 위해 모두가 굳은 신념을 가지고 꿋꿋하게 나아가자"며 취임사를 마무리 했다.

신동삼 서장은 거제시 거제면 출신으로, 1986년 해양경찰에 투신해 해양경찰청 재정담당관, 평택해양경비안전서장을 거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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