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2일 열린 '제19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동아리 2팀, 개인 1명이 입상 했다.

이날 수상에는 벽화봉사동아리 PAINT(회장 윤지빈외 12명)가 동상을, 다문화봉사동아리 오롯누리(회장 이준호외 19명)가 장려상을, 개인전에서는 권민지(중앙고)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19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전국 830개 팀으로 모두 3,28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은 동아리 4개 팀, 개인 11명이 수상했다. 이중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동아리 2개 팀과 개인 1명이 수상해 경남 제일의 청소년봉사동아리 기관임을 증명했다.

특히 미술재능을 살려 지역의 공공장소에 벽화를 그리는 등의 활동을 하는 PAINT와 다문화 친구들에게 한글지도, 가정방문, 운동회, 장학금 지급 등의 활동을 하는 오롯누리는 작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영광을 누렸다.

지난 해 경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도 7개 부분을 휩쓸었던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재능과 욕구에 맞는 20여개의 청소년 봉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등 청소년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논의로 발전적인 방향의 봉사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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