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저널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고
[김미옥] 나는 아직 운전을 매우 잘 한다!?거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김미옥
거제저널 | 승인 2017.09.15 11:18

고령화 운전자 230만 시대~

고령자들에게 운전은 여유로움을 주고, 이동의 용의함을 주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운전은 신체적 능력, 인지능력, 운동통제 능력이 모두 요구된다는 점에서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능력이 감소하고, 그에 따른 고령화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도 날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이 만65세가 되면 5년마다 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일률적인 이 검사에 대해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고령운전자 적성검사와 고령자에 대한 교통안전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고령화 운전자 중 직업상 운전을 하는 경우에는 더욱 까다로운 적성검사를 통과하도록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70세 이상부터 단계적으로 갱신기간을 감소하고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본인이 더 이상 운전면허소지를 희망하지 않을 경우, 사용 중인 자동차운전면허증 반납과 진술서를 작성하는 경우 본인 희망에 따라 면허취소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령화 운전자의 소유 차량번호판을 노란색 등 일반 차량과 확연히 구분되게 부착 다른 차량 운전자들에게 시인성을 높이고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경우 대중교통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반대급부를 고려해보는 것도 방안이 어떨까 한다.

무엇보다도 고령운전자 뿐만 아니라 모든 운전자가 운전능력에 대한 과한 자신감을 내려놓고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교통사고 예방의 지름길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제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