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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 3개월째 선박수주 1위…조선경기 '회복세'
거제저널 | 승인 2017.10.11 13:55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올 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이 세계 선박수주 경쟁에서 중국을 뿌리치고 1위 자리를 3개월째 유지했다.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 7월 선박수주 1위 자리를 탈환 이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상반기 국내 조선경기의 미미한 회복세가 하반기 들어서는 뚜렷한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11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달 국가별 수주에서 한국은 26척에 14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이 89만CGT(21척), 일본이 26만CGT(12척)로 2, 3위를 차지했다.

국내 수주실적은 초대형컨테이너선 11척(삼성중공업 6척·대우조선해양 5척), 초대형원유운반선(대우조선해양 VLCC 5척), 초대형광석운반선(현대중공업 VLOC 10척) 등 도합 26척이다.

올해 1∼9월 국가별 누적 수주실적은 중국이 509만CGT(217척)로 1위를 지켰으나, 한국이 504만CGT(133척)로 추격하고 있다. 3위 일본은 147만CGT(76척)를 유지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296만CGT(71척)로 월간 발주량 기준으로 올 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누적 발주량은 총 1593만CGT(573척)로 작년 동기(979만CGT·438척)보다 약 63% 늘었다.

지난 달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7511만CGT로 8월말(7459만CGT)보다 늘었다. 세계 수주잔량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은 2015년 11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국내 지난달 수주잔량도 8월(1596만CGT)보다 증가한 1665만CGT를 기록하며 2015년 10월 이후 23개월 만에 전월대비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590만CGT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 일본(1608만CGT) 순이다.

지역 조선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불황형 흑자 우려가 하반기 들어 대우, 삼성 등 양대조선소의 잇따른 대규모 수주에 힘입어 점차 조선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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