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내년 1월 거제시청소년수련관 1층에 문을 연다.

거제시는 지난 14일 시정상황실에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민호 시장을 비롯해 김한표 국회의원, 김경택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장, 정동혁 신세계이마트 정동혁 상무,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거제시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1층에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하기로 협의하고 거제시는 올해 초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 10월 최종 선정됐다.

거제시에 설치되는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제70호점으로 신세계에서 시설 설치비, 장난감 구입비와 5년간의 운영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고, 부모를 대상으로 육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거제지역에는 신세계이마트 매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흔쾌히 배려해 주신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거제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당부했다.

권민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거제시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이런 시기에 장난감 도서관 이라는 큰 선물을 주신 신세계이마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고마운 뜻을 잊지 않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이마트(주) 정동혁 상무는 “이번 사업은 임직원과 전 직원이 매달 모금한 희망배달기금과 회사의 매칭 사업비로 운영 된다"며, "장난감 교체·소독은 물론 설치 사업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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