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가 지난 19일 거제수협 3층 연회실에서 열린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 행사에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거제지회(회장 김영길)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경찰서 보안계 관계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위원, 긴급지원대상 탈북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거제경찰서 보안계 관계자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거제시회의 탈북민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탈북민이 거제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신변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길 회장은 “거제지역 탈북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받은 탈북민 A씨는 "생활이 어려울 때 따뜻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거제지회는 매년 탈북민을 대상으로 명절 백미 및 생활자금 지원 등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안영희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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