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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전 부시장, 한국당 전격 입당…오는 14일 시장 출마 선언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8.02.10 17:42
<사진=자유한국당 거제지역위원회>

서일준(53) 전 거제시 부시장이 10일 오후 자유한국당에 전격 입당했다.

서 전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 김한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거제 지역사무소를 찾아 직접 입당원서를 작성해 김 의원에게 제출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서일준 전 부시장은 고향 거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와대 행정관, 경남도 국장, 거제시 부시장 등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친 참신하고 유능한 행정가”라며 추켜 세웠다.

김 의원은 또 "당원 여러분이 지난 시간 피땀 흘려 지켜온 자유한국당과 대한민국, 우리 고장 거제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지난 30년 6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오늘 큰 용단을 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서 전 부시장은 "30년 전 고향 연초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할 때 아버지께서 넥타이를 매어주셨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퇴직 후 고향집을 찾았을때 아버지는 이미 안계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김한표 의원을 비롯해 자유한국당을 아끼는 당원들을 만나니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주시는 것 같아 헤아릴 수 없는 든든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 전 부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정치권에 첫발을 내딛는만큼 시장 선거 승리를 통해 반드시 위기의 거제를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입당 소회를 밝혔다.

이후 김한겸 전 시장과 김용우 전 시의회의장이 자유한국당과 거제지역 보수계가 힘을 합쳐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의 격려 말이 이어졌다.

이날 거제사무소에는 한국당 공천으로 시의원 출마가 유력한 신금자, 전기풍, 조호현 시의원을 비롯해 당원 100여명과 서 전 부시장의 자유한국당 입당 여부를 예의주시하던 지역 보수계 인사도 상당수 참석했다.

서 부시장의 이날 입당으로 지역 정치권의 한 축인 자유한국당도 비로소 대표 주자를 내세우게 됐다. 서 부시장은 당 공천과정을 거치겠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한국당 본선 경쟁후보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서 전 부시장의 입당을 계기로 지금까지 다소 느슨했던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지역 보수층까지 한곳으로 결집시켜 오는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일준 전 부시장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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