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저널
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속보]포항 규모 4.6 지진…거제서도 진동 느껴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8.02.11 05:46

4일 오전 5시 03분에 경북 포항시 부근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08도, 동경 129.33도로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흥해읍 학천리 일대)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로 분석됐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규모 4.6 지진은 지난해 11월15일 규모 5.4의 포항지진이 발생한 뒤 이어진 여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지금까지 가장 큰 여진은 규모 4.3 지진이었다.

지진이 비교적 큰 강도로 발생하자, 포항시민들은 대규모 지진이 또 발생하지 않을 까 공포에 떨고 있다.

진앙지와 인접한 흥해읍 주민들은 대부분 집밖으로 나와 운동장 등으로 삼사오오 모여들고, 포항 일부 주유소에는 기름을 채워 다른 곳으로 떠나려는 차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일부 매체는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포항시와 경북지역뿐 아니라, 경남·부산·울산은 물론 대전과 서울까지 진동이 크게 감지 돼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깬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거제지역에서도 3, 4초 가량 건물과 창문이 심하게 흔들리는 진동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

각 지역 소방서와 방송사 등에는 "큰 소리와 함께 수 초 동안 땅이 흔들렸다"는 내용의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하지만 기상청의 지진 안내문자는 지진 발생 7분뒤인 이날 오전 5시10분께 전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아예 먹통이었다.

지진 메뉴얼상, 규모 4.6의 지진은 '진앙 인근에서는 창문과 전등이 심하게 흔들리고 탁자 위에 있는 물체가 떨어지는 정도'며 '일부 약한 건물은 벽에 금이 가고 유리창이 깨질 수 있다'고 기술 돼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영천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