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저널
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경제
윤 영 전 국회의원, 거제시장 출마 선언자유한국당 입당 후 경선에 나설 의향 밝혀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8.02.13 12:56

윤 영(63) 전 국회의원이 13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침몰하는 거제를 구하기 위해 제 정치인생의 마지막을 걸고 이 자리에 섰다"며 과거 경남도 최연소 경제통상국장으로 3년 연속 외자유치 전국 1등을 이뤄내고, 국회의원 재직 당시 치적을 설명했다.

윤 전 의원은 이어 “과거 국회의원으로서 수십년간 묶여있던 수산자원보호구역, 국립공원구역과 수십만평의 절대농지를 풀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했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또 “ 거가대교를 개통시키고, 수년간 방치해온 국도대체우회도로를 2년만에 가개통시켰으며, 산자부와 가스공사를 설득해 거제시 전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10년 앞당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보든 보수든 거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포용의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고통 당하는 약자와 없는 자를 위해 구제와 사랑을 베푸는 도시로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 기자 질의응답에서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생각이냐“고 묻자 ”그렇다, 김한표 의원이 합리적인 이성에 입각해서 잘 판단할 것으로 믿는다. 거제를 구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또 ‘과거 두차례나 탈당을 하고, 경선을 포함해 세차례 시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됐는데도 후배들에게 양보하지 않고 다시 나서는 건 과욕이라는 견해가 있다'는 질문에 “그렇게 볼수도 있다. 지난해 황종명 도의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제의를 먼저 받았고 그후 김한표 의원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서일준 전 부시장이 지난해 12월에 입당했더라면 저는 이 자리에 서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유한국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거제 보수계를 지켜야 된다는 일념에서 결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답변 도중에 ‘그러면 서 전 부시장이 이번에 입당했으니 양보도 할수 있다는 건가‘라고 재차 묻자, “그럴수는 없다. 거제의 현재 위기상황이 저를 불러냈다”며 “시민들의 눈물을 보고 전 국회의원으로서 가만히 있는 건 정치인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입당이 안되면 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가’라는 질문에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며 “김한표 의원이 합리적인 판단을 하리라 믿는다. 공정한 기회를 주지 않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일준 전 부시장과 경선에서 이길 자신이 있나’라는 질문에 “서 전 부시장은 훌륭하다.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다. 이번에 한국당 입당은 참 잘된 일이다”고 추켜 세운후 “그러나 거제 시민의 눈물을 걷어내는 열정은 저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거 두 번이나 약속을 깨고 탈당하고, 2010년 공천헌금 파동으로 정치와 선거 퇴행을 불러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윤 전 의원은 “앞에도 말했지만, 그 점은 시민들에게 사죄를 드린다"면서 "서 전 부시장 보다 내가 먼저 디딘 걸음이니 보수를 한데 묶는 책임감에서 나섰다"고 말했다.

'2014년 시장선거에서 이미 심판을 받지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여러 관점에서 생각할수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앞서 여권 후보들이 위기의 거제를 야기시킨 책임이 권민호 시장에게 있고, 서 전 부시장에게도 어느 정도 있다는 견해를 보였는데“라고 질문하자 윤 전 의원은  ”나이가 들어 그런지 요즘은 남을 판단하는 게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한표 의원이 대우조선해양을 살렸다. 여러분은 잘모르겠지만 저가 국회의원을 해봐서 잘 안다. 국회 정무위 간사니까 해낼 수 있었다. 권 시장 책임 부분도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 열심히 했지만 세계적으로 경기도 좋지 않고 정책 과정의 판단 미스도 있을 수 있다“며 평가를 유보 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앞서 다른 후보 기자회견에 비해 비교적 고령층의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해 윤 전 의원에게 성원을 보냈다.

다음은 윤 영 전 의원의 기자회견문이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영천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거제시민 2018-02-15 11:40:28

    정치신인보다는 거제를 더 잘알거같다..같은 행정가라지만 누가 더 거제를 생각하는가 지금은 그게 문제이다. 실수는 누구나 할수있다..그렇지만 그걸 보답하는 차원에서 선거에 나온다고 하니 시민들도 무조건 반대를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믿어봐야 되지 않는가..나이가 든다는 건 그만큼 인생의 연륜이 쌓인다는것이다 그렇기   삭제

    • 문동마을 2018-02-13 19:30:26

      우째 이런일이.....   삭제

      • 거제인 2018-02-13 17:36:34

        거제의 큰 어른으로서 이제는 젊고 유능한 후배들에게 바톤을
        넘겨주는게 훌륭한 정치선배의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시민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고 싶다면 국회의원을 하신분이지만
        낮은자세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고향의 시의원으로 출마하시는게
        더욱 의미있고 멋진 정치인으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삭제

        • 거제사랑 2018-02-13 13:45:40

          기자 회견 내용 잘 봤읍니다. 만,후보 출마자들 내가 더 적임자~!
          거제 구할 사람은 마치 본인 뿐인냥 자화자찬
          만약... 당선된 다면 마술을 부리는 것도 아닌데 거제가 우뚝
          솟아 날까요? 그 어느 누가 되더라도 아니 라고 봅니다
          도시계획기반 기초 부터 튼튼히 바탕을 깔고 발전 시켜 나가려면
          전문성을 가진 리더가 절실 하고 또 시간도 필요 합니다
          주변에서 부축인다고 후보가 되고자 불현듯 결심 하는 분은
          준비된 자를 따라 갈 수 없다고 사료 됩니다.
          윤 후보님 좋아했던 분인데...개인적으로 이번만은
          좀 아쉬워 넋두리 펼쳐봄다   삭제

          • 거제시민 2018-02-13 13:32:10

            맞습니다..정치인중에 잘못한 사람은 없습니다.그걸 인정하고 사죄하면 시민들도 용서를 할것입니다.. 누구보다 경제를 잘아는 당신이 거제를 살릴수있다고 봅니다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