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남 도내 소방관서 평가에서 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가 최우수 소방서에 선정돼 상과 함께 부상을 받았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2시 도정 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내 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소방관서 종합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소방행정, 방호구조, 예방안전 등 4개 분야 95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거제소방서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우수에는 함안·거창소방서, 장려에는 진주·김해동부소방서가 각각 차지했다.

평가는 소방서 간 자율경쟁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 확보와 내실있는 시책을 추진, 도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의 안녕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우수관서로 선정된 소방서뿐만 아니라 도내 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밀양 화재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소방이 국가안전대진단 및 분야별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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