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부산지방우정청 홈페이지>

[거제저널]= 산간 오지 등 전국 방방곡곡을 내달리며 우체국 집배원과 애환을 함께 했던 오토바이가 서서히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우체국 집배원들이 이용하는 배달 오토바이 1만5000대 중 1만대(67%)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서 미세먼지 감축 등을 위한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에서는 오는 3월부터 초소형 전기차 50대를 시범운행해 기술성 검증 및 현장 집배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부터 올해 1000대를 시작으로 2019년 4000대, 2020년 5000대의 오토바이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한다.

나머지 이륜차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거쳐 전기이륜차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도 전기이륜차 전환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5000대의 노후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고, 2020년까지 총 5만대를 전환하게 된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