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6시10분께 거제시 상동동 덕산3차아파트 신호대에서 모닝승용차가 대우조선해양 통근용 전세버스를 충돌해 모두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사고는 덕산3차아파트 쪽에서 나와 문동동으로 가기 위해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를 고현동에서 덕산3차아파트 방향으로 우회전 하던 모닝승용차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휴일 근무를 하기 위해 출근 중이던 대우조선해양 근로자 19명이 타고 있었다.

부상 근로자 5명은 다행히 허리 통증 등 가벼운 증세를 보여 간단한 치료를 받고 정상 출근했다.

모닝승용차를 운전하던 A(27)씨도 얼굴과 하반신 부위를 크게 다쳐 거제백병원으로 후송됐다. A씨는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가 나온 걸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버스에 부착된 블랙박스 영상과 두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모닝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통근버스 운전석 앞 범퍼부분을 충격해 두 차량이 크게 파손 됐다. 사진=독자제공>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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