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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식 의장, 제197회 임시회 개회사
거제저널 | 승인 2018.03.07 14:23

7일, 제197회 거제시의회 임시회가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7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로 ▶제197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조례안 등 심의·의결 등을 다룰 예정이다.

다음은 반대식 의장의 개회사 전문이다.

개회사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8년간 동분서주하며 열정적으로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애쓰신 권민호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정론직필을 추구하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큰 어려움에 직면한 거제공동체를 살리느라 최선을 다하시는 시민사회 단체의 지역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지난 주말 서당골 치유의숲 사업장을 탐방하였습니다.

100만평의 국유림에 펼쳐진 억새숲, 대나무숲길, 편백림, 소사나무 가지에서 봄을 알리는 생명의 소리가 움트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거제시에도 최근 삼성, 대우조선해양의 잇단 수주 소식으로 조선경기의 확실한 봄날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26만 거제시민 여러분!

저희 7대 의회는 시민 모두의 활기찬 공동체 부활을 위하여 마지막 남은 임기까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년여의 의정활동 기간 중 337일간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개회하였으며, 625건의 의안을 처리하였습니다.

그중 439건의 조례 제·개정과 예산 결산 승인 3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10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결의안 외 7건, 특히 조선위기에 따른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3건을 그리고 전국 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의 경남시군 대표회장으로서 거제도와 통영시 한산도~미륵도 연결 교량 설치의 건, 조선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사업 이행촉구의 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착공의 건, 국민연금 대우조선해양(주) 채무 재조정안 수용 대정부 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직접 제안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3일간의 짧은 회기이지만 최선으로 의정활동에 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민여러분!

우리 거제시가 가야할 길은 두 가지의 분명한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조선산업의 회복과 신 해양산업의 기초를 다져나가는 것입니다. 이 산업은 세계적 경기흐름과 국가의 전면적인 지원책에 좌우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국가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각계 각층에서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모든 시민이 열망하고, 우리의 의지와 땀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관광산업의 부흥입니다. 그동안 관광산업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노력이 부족했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거제는 자연경관자원, 역사문화스토리, 지정학적, 지경학적의 충분한 요건을 경쟁력으로 10년이 지나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우뚝 설 것입니다.

왜냐하면 1시간 거리에 국제공항이 열리며 KTX의 완공으로 수도권 관광객이 급증할 것이며, 명진터널과 남부면 저구까지의 4차선이 뻥 뚫리면서 관광 인프라가 확실히 구축될 것입니다.

그러나 콘텐츠가 없으면 관광산업 부흥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준비는 시행정과, 시민들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갈 때 가능합니다.

오는 6월 13일 선출되는 제8대 의회는 지방분권의 권한 강화로 더욱 책임정치가 요구될 것이며, 시민의 다양한 욕구 분출로 시의회 역할이 증대될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시장과 시의회는 협치의 지방정치를 살리면서 거제시의 당면 과제인 관광진흥을 우선적으로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1차 과제로 관광국을 신설하여 관광, 녹지, 해양, 수산, 위생, 교통업무의 편제를 산하에 만들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산과 바다, 먹거리, 관광교통의 획기적인 융복합 관광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민들 또한 모두가 관광가이드가 될 정도의 교육과 참여가 있을 때 우리 거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결국은 우리 시민의 의식수준만큼 거제시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의원 여러분!

저는 91년 첫 지방선거를 신현읍에서 출마, 95년 제2대 선거에서 거제시 최다 득표로 당선되어 의정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출마부터 28년간 6번의 선거 속에 3선의 임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오랜 의정 활동 중 생각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95년 2대의원 재직 시 신거제대교에서 고현까지 국도14호선 평면교차 신호설계를 지하통로 설계로 변경하도록 특위를 구성해 84억 원의 특별예산을 건설교통부로부터 확보하였습니다.

2010년 6대 의회에 재 입성하여 섬앤섬길을 제안하였으며, 관계공무원과 함께 산과 해변을 발로 뛰면서 길을 개척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날까지 이 사업에 100억 정도가 투입되어, 총 열여섯 개 코스 중 열두 개 코스의 걷는 길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는 오랜 기간동안 파란만장했던 의정생활을 마치고 아쉬움 속에 떠나야 하는 시간이 정확히 115일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8일 그간 의정활동의 마지막 열정으로 210차 전국 시군의장 협의회 임시회 개최시 안건을 직접 발의하여 거제도와 통영의 한산도 미륵도를 연결하는 1조 2천억의 프로젝트를 국토부에 건의하였습니다.

이 사업이 실현되면 거제, 통영의 관광통합, 삼백리 한려수도의 재조명, 나아가서 크루즈 관광의 현실화가 도래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미래는 꿈을 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관광의 경쟁력은 세계적이고 국가적이며 지역적 특색의 세 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우리 거제는 이런 것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 대우조선의 산업시찰을 관광 상품화시키고, 세계적으로 유일한 포로수용소 문화유산을 평화대행진의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테마공원인 디즈니월드, 유니버셜스튜디오, 폭스테마파크처럼 가칭 평화대행진 포로수용소 테마파크를 남부면 국립공원지역의 명사해수욕장 주변에 100만평 부지를 거제시가 확보하여 국가사업으로 만들어 나갈 수가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10년 후면 거제도에는 관광부흥의 새로운 물결이 넘쳐날 것입니다. 1시간 거리의 김해나, 가덕도 신국제공항에서는 외국인이 밀려 들어오고, KTX를 타고 수도권 사람이 몰려오면 거제와 통영의 중심바다인 삼백 리 한려수도에 크루즈관광이 도래할 것입니다.

그리고 남부면 근포만에는 요트의 깃대가 펄럭일 것이고 세계적인 포로수용소 테마공원에는 연일 인파가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그날의 거제를 위하여 다함께 힘 모으고 뜻 모아서 손에 손을 잡고 보다 나은 거제도의 내일을 향하여 힘차게 힘차게 나아갑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6만 시민 모든 분들의 머리 위에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가호와 은총이 임하시기를 늘 기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8년간 시정을 이끄시느라 정말 큰 수고 하셨습니다. 정치 여정의 앞날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저가 7대 의장으로써 경남시군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써 전국지방의회 균형발전협의회 회장으로써 일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신데 대하여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시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부족한 저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데 대하여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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