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를 지낸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전 거제지역위원장이 7일 오전 10시 거제시 선관위에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변광용 예비후보는 “오랜 고심 끝에 위기의 거제를 구해야겠다는 절박감과 책임감으로 거제시장 출마를 결단했다”며 “문재인 대통령 선거를 두 번이나 책임지고 치루고 지역위원장을 6년여 맡으면서 다져온 청와대, 정부, 집권여당의 풍부한 인맥을 최대한 활용, 거제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거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거제경제...정부여당의 힘 변광용과 함께’라는 슬로건에 대해 “지금 거제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문제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모든 시민의 간절한 바람이자 지자체 수장의 제일 책무라 생각했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끌어낼 적임자가 바로 변광용이라는 강한 메시지 전달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1966년 일운면 지세포 출생으로 거제고와 서울대, 연세대대학원을 졸업했다.

노무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자문위원,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무특보,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경남도당 조선해양산업특별대책위원장,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변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4월 국회의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한표 후보와 맞붙어 730표차(0.7%)로 석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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