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6일 오후2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거제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박명균 시장 권한대행은 학생 개개인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거제시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거제시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고등학생 42명, 대학입학생 25명, 대학재학생 16명 등 총83명이다.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 원, 대학생은 1인당 200만 원이 지급된다.

거제시 장학기금은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1997년에 설치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801명의 거제출신 학생들에게 11억 9400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을 키워 나라에 보답 한다’는 인재보국의 정신으로 장학기금을 확충하고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통해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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