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양지암축제'가 지난 7일 능포 양지암공원에서 박명균 시장권한대행, 김한표 국회의원, 반대식 의장 등 관내·외 주요 인사와 시민,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능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주근)가 주관한 이날 축제는 능포초등학교 사물놀이로 시작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재능기부 무대와 초청가수의 공연 등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의 장이 됐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와 같은 체험행사가 이뤄졌으며, 어린이 사생대회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그림솜씨를 자랑했다.

또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참석한 시민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김주근 능포동주민자치위원장은 “양지암축제에 많은 협조를 해주신 능포동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프로그램을 접목해 거제시의 대표 축제이자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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