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지역주민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순찰하는 2분기 탄력순찰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분기와는 달리, 2분기 탄력순찰 신고기간은 기존 온라인 신고가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자, 기존 오프라인 접수와 더불어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장소에 탄력순찰 홍보 안심빛글과 차량이동이 많은 육교에 대형플래카드를 설치해 홍보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이 주로 활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거사모), 거제경찰서 게시판에서 탄력순찰 접수 지도가 설치돼 있는 장소, 탄력순찰 온라인 접수 방법, 댓글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수렴된 의견은 그 결과를 토대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은 범죄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순찰이 필요한 곳은 희망장소·시간대로 순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수 경찰서장은 "앞으로 주민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그에 걸맞은 순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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