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거제경찰서장은 지난 16일 2층 서장실에서 장래 경찰관을 꿈꾸는 거제고등학교 경찰준비동아리(퓨처폴리스) 학생 3명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거제고 ‘퓨처폴리스’의 한 학생이 김 서장에게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정보가 제한적이고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직업이라는 편견이 안타까워 대화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 이뤄졌다.

학생들은 김주수 서장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 힘들었던 일 등을 물어봤고, 이에 김 서장은 "며칠을 밤 새워도 다 이야기 하지 못할 정도로 에피소드가 많다"며 학생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마지막에 한 학생이 "좋은 경찰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 서장은 "공정한 경찰, 근면한 경찰 등 경찰에게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덕목은 없지만 나는 항상 직원들에게 따뜻한 경찰이 돼달라고 당부한다"며 "학생들에게 미래에 따뜻한 경찰관이 돼 달라"는 말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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