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은숙 더불어민주당 거제 3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는 경남도가 발표한 해양마리나 산업 육성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거제시 남부해안 관광루트 구축 및 관광 패스 개발’에 관한 정책을 23일 발표했다.

경남도는 최근 조선업밀집지역인 창원,통영,거제,고성의 침체된 경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64억원을 투입해 해양마리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 지역의 남부면 근포 마리나도 계류 시설104척 규모로 사업비 155억원을 투입해 2019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양레포츠 관련 시설과 사업에 관심이 높은 시기에 옥 후보는 우리 지역의 핵심 관광지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항만시설과 선사를 활용한 남부 해안 관광루트를 구축하고 관광패스 하나로 핵심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정책을 제안했다.

'거제시 남부해안 관광루트 구축 및 관광패스 개발'을 보면,

1. 배경

가. 거제 관광의 걸림돌 중 하나인 핵심 관광지 교통문제 완화
나. 천혜의 바다자원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활용
다. 과도한 예산 투입 없이 기존의 항만시설과 선사(유람선, 유도선) 활용
라. 섬 지역(매물도, 장사도, 지심도, 해금강, 외도) 제외로 기존 사업자 보호
마. 남부해안 관광패스 개발로 관광지마다 표를 사는 불편과 비싸다는 인식을 해소

2. 개요
   거제시 남부해안 관광루트를 4구역(해로2, 육로2)으로 나눈다.
가. 동쪽 : 해상루트, 장승포-바람의 언덕(도장포)
   핵심 관광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한 구간. 장승포와 해금강 사이의 유명 관광지(유람선 터미널)을 오가는 해상교통(기존의 유람선과 유도선 활용) 루트를 구축.
나. 남쪽 : 육상루트, 도장포-홍포 전망대-남부면(저구항)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 입구가 있는 도장포에서 남부면의 저구항까지 왕복 운행하는 루트로 경치가 좋은 홍포를 들를 수 있다. 해상루트만으로 연결하기에는 불리한 지역.
다. 서쪽 : 해상루트, 남부면(저구항)-거제대교(둔덕면)
   통영 IC에서 가까운 거제대교 인근에서 거제의 남쪽 끝인 저구항까지 연결하는 해상 루트로 유도선으로 1시간(시속 20km) 정도를 이동하면서 주변의 섬들을 구경할 수 있고 교통체증은 피할 수 있다.
라. 북쪽 : 육상루트, 거제대교-가조도(성포)-고현터미널-장승포
   관광을 마친 여행객들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루트로 가조도(석양)와 사곡해수욕장을 포함 할 수 있다. 

3. 전제조건
  가. 거제대교 인근 그리고 장승포 인근에 관광객들의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대형 주차공간이 확보되어야 함.
  나. 남부해안 관광패스 개발을 통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어야 한다.

한편, 옥은숙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각종 분야별 정책 공약을 선거운동 기간 중에 순차적으로 발표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