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오미옥)는 지난 14일 대학의 지역사회 봉사 기능 및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희망 나눔 실천 제8회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지역 내 10개 지역아동센터의 330여 명의 아동과 거제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 단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거제대와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이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고, 대우조선해양(주) 현장책임자연합회에서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공굴리기, 이어달리기, 줄달리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게임과 꿈과 소망을 적어 날리는 소원 풍선 날리기를 진행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모든 아동들에게는 캐릭터 우산을 선물했다.

거제대 사회복지과 박다연 학생은 “아이들과 게임을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할 수 있었고, 운동회가 끝나고 한 아이가 헤어진다고 울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찡했다"며 "오늘 하루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대 사회봉사센터와 대우조선해양(주)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매년 대학생들과 기업봉사단 단원들, 그리고 지역아동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를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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