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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예비후보 "원거리 배정·통학여건 개선 등 평준화 문제 적극 대처"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8.05.11 16:25

박종훈(57) 경남도 교육감 후보가 11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면한 거제 교육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 후보는 사전 배포한 회견 자료를 통해 “거제지역 학생들의 수포자 해소와 수업 혁신을 위해 거제수학체험센터를 건립하고, 조선소 해고노동자 자녀들에게 교육복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후보는 “부임 후 2015년부터 올해까지 거제지역 17개교에 포괄사업비 5억4900만원을 지원했다”면서 “앞으로 거제 상동지구 초,중교 건립 검토와 함께 과대 과밀 학급 방지로 안정적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질의 응답에서 ‘고교평준화 준비 과정에 불거진 문제점의 해결책’을 묻자 “거제지역에 내년 3월 첫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는데 가장 큰 쟁점은 거제제일고의 통학 여건 문제”라며“이를 개선하기 위해 편성 예산의 2/3를 거제제일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박 후보는 설명했다.

‘2016년부터 대두된 거제 상동지구 초,중학교 건립 문제가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질문에 박 후보는 “학교신설 부분은 교육부가 너무 인색하다”면서 “정확히 파악해 보지 않았다. 다만, 교육부는 학생은 줄어드는데 왜 학교를 자꾸 지어달라고 하느냐며 억제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청은 현실여건을 반영하지 않을수 밖에 없는 게 딜레마”라고 답변했다.

‘거제교육장의 부인이 도의원 후보로 출마했는데 사전에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박 후보는 “출마한 분의 배우자인 교육장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역할을 하면 그걸 가지고 문제 삼고 싶지 않다”며 “만약 공직선거법에 위배되는 행위가 일어나면 엄중하게 조치해야겠지만, 두 가지를 잘 구별해서 공직자로서 준법을 지켜야 할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교육감 재직시절 전임 홍준표 지사와 갈등을 빚었던 무상급식 폐지를 이번에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는 전면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당사자로서 소회는 어떤가’라고 본사 기자가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웃으면서) 급식비를 주시겠다는데 저는 고맙게 받아야 된다"며 "사실, 홍준표 전 지사도 선거 때는 급식 지원하겠다고 해놓고 막상 그렇게 하지 않았다. 공직후보자가 공약을 내고 번복을 하는 건 언론의 추상같고 엄격한 심판이 있어야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태호 후보께서 동(洞)지역 고교 급식지원을 위해 들어가는 식품비가 335억이라는 구체적인 금액까지 거론했다. 교육청에서 비율조정까지 좀 더 적극적으로 요구하면 더 받아낼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를 했다"고 답변했다.

박 후보는 “지난번 통학버스 교통사고 때 거제에 와보니 다른지역과 달리 통학버스가 없는 학교가 거의 없더라“면서 ”아마 지리적으로 애로가 있고 대중교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다보니그런 것 같은데 이런 건 행정에서 좀 개선이 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직전 브리핑 룸 입구에서 민주당 거제시의원 나 선거구 예바후보로 나섰던 김영춘씨가 학부모 자격으로 "아이들 목숨걸고 통학하는 연초초등학교 방치된 통학로 전 교육감은 사과하고, 즉시 최상의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켙을 들고 입장하던 박종훈 교육감과 얘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박 교육감 후보의 기자회견문이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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