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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변함없이 거제에 오다
거제저널 | 승인 2018.05.16 11:42

해마다 거제를 비롯한 우리나라를 찾아 번식을 하고 남하하는 대표적인 여름철새인 천연기념물 제204호 팔색조가 올해도 변함없이 거제를 찾아왔다.

자연생태 전문가인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표(거제에코투어)는 지난 14일 올해 처음으로 팔색조 소리를 들었고 15일에는 다른 지역에서 팔색조 소리를 녹음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첫 확인 날짜가 14일 이여서 5월초부터 조사지역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해 왔고 올해도 지난 14일 동부면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제 울음소리에 반응하는 팔색조 소리를 처음으로 듣게 됐다"며 "15일에는 다른 지역에서도 반응이 나와 울음소리를 동영상으로 녹음했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보내고 5월 우리나라를 찾아 번식을 하고 초가을쯤 남하하는 팔색조는 지구상에 정확한 개체수 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신비의 새로 불린다.

현재 거제시를 상징하는 시조(市鳥)는 갈매기다. 김 대표는 2011년부터 시조를 팔색조로 변경 하자고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팔색조가 확인되고 있지만 팔색조 번식지로는 천연기념물 제233호로 지정돼 있는 ‘거제 학동 동백나무 숲 및 팔색조 번식지’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팔색조의 브랜드를 고려해 거제시를 상징하는 시조로 만들어 생태관광 및 청정 관광이미지 마케팅 자원으로도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0년부터 팔색조와 특별한 인연이 닿아 해마다 거제 전역에서 팔색조를 조사하고 있는 김영춘 대표는 수년 안으로 거제도의 팔색조 서식현황 보고서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팔색조는 ‘호익 호익’ 이음절로 우는 특별한 울음소리를 지녔으며, 번식 시기에는 예민해져 지금뿌터 7월까지 산림 출입시에 주의해야 한다.

아래 링크 주소는 올해 촬영한 팔색조 울음소리 동영상 공개본이다. https://band.us/band/69978611/post/370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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