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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바다의 포식자 '백상아리' 추정 상어 잡혀관계당국, 피서철 안전대책 수립 비상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8.05.16 15:13
<사진 = 연합뉴스>

거제시 남부면 연안에서 바다의 포식자로 불리는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통영해경과 도장포어촌계(계장 최석상)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마을 인근 300m 해상에 설치된 정치망에 길이 3.3m, 무게 300kg 가량의 상어 1마리가 몸통이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걸 어민이 발견했다.

이 상어는 발견 당시 그물에 걸리자 빠져나가기 위해 몸부림을 친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사체 곳곳에 나 있었다.

도장포어촌계 관계자는 "상어는 통영위판장을 통해 외지로 팔려 나간걸로 안다"면서 "사진을 본 상어전문가들은 백상아리를 닮았긴 닮았는데 정확히 단정하긴 힘들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가격은 38만원.

이 관계자는 "만약 백상아리가 맞다면 바다 일을 하는 어민들과 해녀들에게 위협이 될수 있어 당국에서 관심을 가져야 될 걸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거제시는 오는 7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경과 거제소방서, 전문가 등과 함께 상어 관련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아열대해양생물인 상어가 우리나라 해역에 자주 출몰하는 건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 때문이다.

상어전문가들은 상어를 만났을때 가능한 자극하지 말고 침착하게 물밖으로 피해야 하며, 포획하려거나 작살로 찌르면 더 난폭하게 공격하므로 삼가해야 한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만약 위급할 경우 상어의 눈이나 코를 정확하게 힘껏 내리치는 것도 공격을 피하는 방법이 될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한편, 백상아리는 영화 '죠스'로 유명하며 주로 바다사자와 고래 등 큰 포유류를 잡아먹는 바다의 포식자로 통한다.

상어 종(種) 가운데 뱀상어와 함께 가장 난폭하며, 과거 서해안 태안반도 부근 등지에서 해녀와 어민을 공격해 숨지게 하는 등 악명이 높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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