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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등지서 1억원대 보이스피싱 행각 일당 3명 구속부산서부서…통장 불법양도 내국인 9명도 입건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8.06.18 08:47

부산 서부경찰서(서장 윤경돈)는 18일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선 모(24)씨 등 중국인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선씨 등 3명은 지난 4월 24일 경남 거제시에 거주하는 A씨에게 전화금융사기를 벌여 1150만원을 이체하도록 해 가로채는 등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서울, 경기, 경남 등지에서 피해자 9명을 상대로 1억1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계좌이체를 유도하거나 직접 만나는 방법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퀵서비스를 통해 대포카드가 전달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 수사를 벌여 퀵서비스 배송지인 서울에서 송금책 선씨를 검거한 후 나머지 일당을 차례대로 검거했다.

이와함께,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수수료를 받고 카드와 계좌를 넘긴 조 모(48)씨 등 내국인 9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도 일부에서 보이스피싱 일당들이 수수료를 주겠다는 말에 현혹 돼 카드나 통장을 빌려주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범죄를 도와주는 불법행위며 엄중한 처벌을 받게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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