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도 거제시 공무원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를 위해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따라 연1회 이상 실시하는 의무교육으로 1000여명의 거제시 직원 등이 참석해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는 90년대 최고의 가수로 활동을 했고 현재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 교육을 펼치고 있는 가수 강원래(클론멤버)씨를  강사로 초빙했다.

강원래씨는 ‘강원래의 다시 꾸는 꿈’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장애인권영화 상영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인식을 전환하도록 당부했다.

이날 오전 교육에서는 거제애광학교 학생들의 ‘꽃들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과 오후에는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거제시지부 소속 “그린나래합창단”의 합창공연으로 많은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김현규 시 주민생활국장은 “우리들 자신도 모르게 평소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이야기를 하지 않는지 한번쯤 돌아보아야 한다” 면서 “이번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 또는 편견을 버리고 서로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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