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진목초등학교(교장 황은숙) 6학년 학생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서울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평소 접하지 못하던 SRT기차를 타고 서울로 출발해 첫째 날에는 서울대에서 서울대생의 도움을 받아 한국학 연구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캠퍼스 내를 구경했다.

둘째 날은 국회의원이 나랏일을 보는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상암 MBC에 들러 VR체험 및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롯데타워 서울 스카이(128층, 555M)에 가서 서울의 발전된 모습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국립중앙 박물관에 들러 역사적 감성을 채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교 황은숙 교장은, SRT기차를 타고 학생들이 가보지 못한 서울을 안전하고 빠른 시간에 갈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본교 6학년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봤던 곳을 눈으로 직접 보니까 굉장히 신기해요. 그리고 나중에 SRT타고 다시 서울에 와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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