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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거제시 행정과장 등 소폭 교체…'남북교류계' 신설 등 곧 조직개편 착수국장 1, 과장 5명 승진인사 예정…거제 공직사회, 변 시장 인사스타일 '촉각'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8.07.01 16:23

변광용 거제시장이 1일 공식 취임과 함께 인사를 담당하는 행정과장과 인사계장 및 비서실 일부 보직을 교체하는 첫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과장에 옥주원 조선해양플랜트과장, 인사담당(계장)에 교육체육과 김호근 지방행정주사를 각 발령했다고 밝혔다. 발령일자는 2일.

김태근 행정과장은 조선해양플랜트과장, 정창욱 인사담당(계장)은 교육체육과로 발령해 옥 과장 등과 보직을 맞바꿨다. 또 행정과(비서실)에 공보문화담당관실 정태진 지방행정주사를 발령했다.

옥주원 행정과장은 권민호 전 시장 재임 시기인 2015년 12월5일부터 2017년 1월2일까지 행정과장을 한차례 역임했다. 이번에 이례적인 두번째 행정과장 발령 배경을 두고 거제시 내부 게시판에는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 시장을 보좌할 정무비서(별정6급·직소민원담당)에는 임영수(42) 선대본 정책담당, 수행비서에는 행정과 송치헌 주무관이 각 내정 됐다.

이와함께, 변 시장은 명예 및 정년퇴임 등으로 공석중인 국장급 서기관 한자리와 과장급인 사무관 다섯자리에 대해 후속인사를 위한 인선에 곧 들어갈 걸로 보인다.

앞서 김백구 의회전문위원(사무관)이 지난 3월말 명예퇴임 했다. 지난 달 말에는 지방서기관인 김현규 주민생활국장과 지방행정사무관인 옥상종 연초면장, 제채윤 동부면장이 정년퇴임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갔으며, 김정식 일운면장(지방행정사무관)은 명예퇴임 했다.   

변 시장은 취임 초기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오는 10일 전후까지 공석중인 간부급 승진 인사를 단행할 걸로 보인다. 다만, 변 시장이 뜻하는 의중에 따라 예상 외로 인사 폭이 커질 경우 발령시기는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

변 시장은 평소 공무원 조직의 사기 저하를 불러왔던 보은 인사 등 과거 관행을 타파하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명확한 인사 원칙을 세워 이를 실행에 옮기겠다는 소신을 펴온 걸로 전해졌다.

이런 인사 원칙이 취임 초기 확립되지 않으면 임기 내내 기강이 흔들리고 활력을 잃어 조직 퇴행의 악순환이 되풀이 될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변 시장은 사실상 이번 시 핵심 간부급에 대한 승진 및 전보 등을 통해 복무기강을 다잡고 '인사스타일' 역시 어느 정도 드러날 걸로 보여 인사대상자를 비롯한 시 공직사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변 시장이 공약한 '남북교류계' 신설 등을 위해 조만간 조직개편 작업에 들어간 걸로 알려졌다. 남북교류계는 업무 특성상 행정국에 소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남북교류계'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남북화해 분위기와 함께 10만의 피난민을 받아들인 거제의 역사성으로 볼때 북한의 흥남시,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시 등과 교류에 대한 상당한 당위성이 확보 돼 있다.

이같은 거제시의 의도는 앞으로 평화 분위기의 진전 여부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추진되는 남북교류 정책의 마중물이 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벌써부터 언론매체를 비롯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조직개편 작업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걸로 관측된다. 내부 여론수렴과 함께 의회 일정과 공고기간 등 규정된 여러 절차를 감안하면 적어도 오는 9월께가 돼야 조직 개편의 윤곽이 드러날 걸로 보인다.

한편, 변 시장은 전임 권민호 시장 시절 임명됐던 일부 산하 단체장과 임원에 대해 최근 관계자를 통해 남은 임기에 관계없이 퇴진 의중을 전달한 걸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 인사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중립 의무를 위배하는 노골적인 처신으로 '미운털'이 박혔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후임 자리를 놓고 선대본에 몸 담았던 민주당 인사들의 물밑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거제시가 출자한 대표적인 산하기관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문화예술회관, 거제시희망복지재단 등이다. <수정>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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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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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삿갓 2018-07-06 12:52:27

    남북교류 같은 뜬구름 잡는 짓거리 하지말고 거제시민을 위한다면 아파트값이나 좀 안정시키고 세금이라도 줄여서 고통을 덜어줄 생각이나 좀 해라. 시민들이 당장 죽을 판인데 뭔 짓거리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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