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직·간접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 지역에 중점 예찰활동 등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태풍이 거제 인근을 통과할 것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수방 자재에 대한 특별점검을 하는 한편, 전 직원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해 재난 발생 시 즉시 투입이 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태풍의 직·간접 영향을 받는 지역에 산사태 우려 지역, 상습침수지역, 축대 등 위험시설 부근 등 취약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토록 했다.

엄민현 단장은 "소방력을 총력 가동, 태풍 내습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구조 및 예방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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