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 대리마을 출신인 윤병두(53·사진) 경무관이 정부발령에 따라 14일 제12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윤 신임 청장은 1965년생으로 기성초(31회), 성포중(26회), 통영고(38회),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해양대학원 해양법 석사 및 인하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간부후보 40기로 해경 경위에 임용됐다.

2011년 총경으로 승진해 해경청 대변인, 치안정책관, 부산해경서장, 해경청 장비관리과장, 인천해경서장 등을 거쳐, 2016년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해 교육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해경청 구조안전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윤 청장은 "해양 치안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조직의 소통·신뢰·화합을 통해 동해바다 해양주권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사고와 재난 대비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임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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