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임)는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2018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체험교육’이 관내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번 체험교육은 7월 23일(월)~8월 3일(금) 총 10회 20시간에 걸쳐 54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34명의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와 8명의 강사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플래시몹 댄스 배우기, 쓰레기 및 재활용품 소각과정 교육, 생태계 순환교육과 리싸이클링 작품만들기, 응급상황 대처기술 배우기, 당근케이크 만들어 지역 내 아동에게 전달하기, 실버보드게임 배우기, 문화유산교육(이순신의 리더십배우기), 폭력STOP(나의 감정 알기)등 여러가지를 배울수 있었다.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수화 배우기, 시각장애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점자 체험하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활동이 이뤄졌다.

방학기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들었던 청소년은 "봉사활동의 여러 특성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우리 주변의 이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며 "봉사란 남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사소한 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

김두임 센터장은 "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뜻 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교육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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