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의 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에 석영철 현 위원장이 재선됐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지난 25일까지 진행된 동시 당직선거 현장투표 및 온라인투표를 종료한 결과 석영철 도당 위원장 후보가 93.3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당 일반 부위원장에는 강선영, 김부연, 박봉열, 하정우 후보, 노동자 민중당 위원장에는 이정식, 중앙위원에는 강선영·이선이·전옥희·장영환·이은영 씨가 각각 선출됐다. 

석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는 2019년 4월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적극 대응하고, 차기 총선도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혀, 故노회찬 의원의 사망으로 치러질 내년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뜻을 내비쳤다.

거제시위원장에는 성만호 대우조선해양 전 노조위원장이 재 선출돼 다시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한편 민중당 경남도당은 27일 오전 11시 3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중당 경남도당 2기 지도부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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