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연간 21만4천여 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7만8천여 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사망원인은 1위는 암(27.8%), 2위 심장질환(10.6%), 3위 뇌혈관질환(8.3%), 4위 폐렴(5.9%), 5위가 고의적 자해(자살,4.7%)순으로 나타났다.

거제시 역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남자는 위암, 여자는 갑상선암이다.

2017년 경남지역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2015년도 암발생률)에 의하면 남자는 1.위암 2.대장암 3.폐암 4.간암 5.전립선암 순으로 발병률이 높았다.

여자는 1.갑상선암 2.유방암 3.대장암 4.위암 5.간암 순으로 나타났는데, 남녀를 통틀어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국가암검진 대상은 모두 높게 나타났다.

국가암검진사업의 목적은 국가 암검진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것이다.

올해 국가 암검진이 12월말로 종료된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배부된 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검진의료기관을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검진대상자가 국가암검진 절차에 따라 검진을 받은 후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이 발견된 경우 의료비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검진대상자에게 안내를 위해 전화를 하면 설명을 듣지도 않고 끊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진료담당(639-6234. 6238~6239)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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